히타치미니휠로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히타치미니장비 시리즈 한국에 상륙하다

히타치미니굴삭기에 이어 미니휠로더와 미니진동롤러가 판매되고 있다.  이미 뛰어난 힘과 깨끗한 동작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히타치미니굴삭기의 뒤를 이어 미니시리즈인 미니롤러와 미니휠로더가 지난 3월부터 시판 되면서 동종 업계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휠로더는?
현장에서는 휠로더(Wheelloader)라는 명칭보다는 페이로더(Payloader)라고 흔히 불린다.  자동차, 지게차 등과 같이 바퀴의 움직임으로 선회하는 방식이 아닌 몸통의 꺾임으로 선회가 되는 것이 휠로더의 가장 큰 특징이다. 대형 휠로더는 건설기계로 등록되어 사용하지만, 히타치 미니 휠로더는 4톤이하 농용기계로 수입된다. 별도의 등록이 필요 하지 않고 번호판과 정기 검사 또한 없다.


히타치휠로더는 국내의 스키드로더의 한계를 보완 하여 4륜구동의 강력한 힘으로 타이어 마모를 줄이고 시야를 확보하여 안전성과 기동력 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양축농가에서 트랙터 다음으로 많이 활용되는 작업기가 스키드로더이다.
스키드로더는 수십 년 전부터 양축농가의 분뇨처리나 사료 이송, 농장청소 등 주로 협소한 장소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히타치휠로다는 소형(4톤 미만)화되면서 기존 스키드로더 시장에 합류하였다.

스키드로더는 조이스틱 컨트롤을 통해 방향을 전환할 때 타이어의 방향이 틀어지지 않고 밀리는 작업 방식으로 차축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는 두개의 바퀴는 전진하게 되고, 왼쪽에 있는 두개의 바퀴는 후진하게 되면서 방향이 전환된다. 협소한 장소에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동방식은 동력 손실과 함께 타이어의 마모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히타치미니휠로더는 자동차와 동일한 운전방식이다. 기존 스키드로더에 비해 마력대비 그만큼 힘이 좋다. 여기에 작업의 편리성과 안전성도 높고 파워풀한 기동력을 자랑한다. 축산현장의 반응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회전반경을 최소로 줄이면서 작업의 능률도 많이 향상 되었다. 축산농가 사료공장 이외에도 골재장과 현장에서 25톤 덤프(앞사바리)의 상차에도 이용된다.

히타치 미니휠로더는 홍보를 위해  ZW50 모델이 전국 각지를 돌며 전시 및 축사에 방문하여 가동 시험을 진행 중이다. 사용을 해보신 축사의 축산업주 사이에 굉장히 높게 호평을 받고 있다.